샤오미 로보락 s5 max 로봇청소기 사용기

로봇청소기의 명가 로보락의 최신모델 샤오미 S5 MAX 소개 하려고 합니다.

국내도 그렇지만 해외에서도 많이 추천되는 브랜드로서 새로운 로봇청소기  리뷰시 비교대상으로 많이 언급됩니다.

로봇청소기계의 flagship(기함급)으로 대우받고 있지요.

S5라는 네이밍 때문에 S6보다 하위모델이니  여러 말들 있어 로보락 본사의 문의해 보았습니다.

로보락왈 S5 MAX와 S5간에 특별한 연관성은 없으며 가장 인기 있던 모델이 S5 이었기에 마케팅상 S5 MAX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 Actually the name is just randomly , there is no special relationship between S5 and S5 max, S5 is well popular, and we name it S5 max is also an advertisement.)

S5 MAX는 S6의 확실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합니다.

 

 

지난주에 수령한 S5 MAX입니다.

2중 포장으로 안전하게 배송되어 왔습니다.

 

 

 

박스안의 내용물들입니다.

물통과 물걸레는 본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유분의 물걸레가 아쉽지만 사은품으로 제공될수도 있겠지요.

 

 

 

 

흰색의 하이그로시 재질의 상단부는 상당이 고급스럽습니다. 

대부분의 LDS청소기가 그러하듯이 상단에는 LDS센서가 위치해있으며 커버를 열면 먼지통과 청소솔(머리카락커터내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WIFI연결 LED와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사용될 RESET버튼도 보이네요.

물통과 물걸레는 정면에서  장탈착이 가능합니다.

S5 MAX는 S6과 동일하게 단일 청소브러쉬를 채택했습니다.

 

청소브러쉬는  기존 사용하던 타사제품과는 달리 고무재질로 되어있어 어색한데 마찰력이 좋은 고무인만큼  좀더 깔끔하게 먼지를 쓸어내지 않을까 합니다.

추락방지센서는 전작보다 2개가 감소된 4개이나 센서성능의 향상인지 동일 개수가 달린  치후X90과 비교시 나은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이건 다음리뷰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S5 MAX는 460ML용량의 먼지통과 물세척이 가능한 E11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세척시 물만 사용하셔야 하고 청소솔 사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잦은 물청소와 건조가 귀찮아 프리필터 DIY하여 사용합니다.

카페를 보면 마스크필터 부직포등 여러 가지를 사용하시는데 저는 건조시킨 1회용 물걸레 티슈를 사용합니다.

다이소 1회용 물걸레 티슈를 절반으로 잘라 사용하는데 간편하며 빠른먼지통 청소에 도움이 됩니다.

프리필터를 쓴 다해도 미세먼지는 헤파필터에 걸러지기에 주기적인 필터교환을 추천합니다.

 

 

 

 

S5 MAX 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전자제어물통 채용입니다.

기존 제품은 물걸레에 물을 지속적으로 흘려주는 방식이라 갈수록 출수량이 적어지고 출수량 조절이 불가능 했습니다.

S5 MAX는 전자제어장치를 통해 3단계의 출수량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290ml 대용량 물통채용은 출수량을 가장 높게 해도 34평인 제집을 청소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물 투입구에는 금속재질의 메쉬망을 설치되어 혹시 모를 이물질의 인입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자통 물통의 장점중 하나는 물통을 비우지 않아도 바닥에 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을 채운 후 하루 동안 방치해도 문제없었으며 물통을 기울이지 않는 이상 누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돗물 사용시 미네랄로 인해 관이 막힐 수 있기에 청소후 매번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타사제품 사용시 물 제거하기가 조금 까다로웠는데(그 때문에 드릴로 출수구 만들려는 고려도 했습니다.) S5 MAX는 물 투입구를 아래로 기울이면 물을 쉽게 비울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또한 물걸레에 스프링채용으로 300g 압력으로 일정하게 눌러 닦는 효과가 있다는데 실용성 여부는 좀 더 써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에 사용해왔던 청소기(트윈보스,치후x90)과 구조상 가장 다른 점은 물통장착방식입니다.

로보락 S5 MAX는 정면에서 물통,물걸레를 장탈착이 가능하여 간편합니다.

 

반면 X90은 물통 장탈착시 커버를 열어야 하며 물걸레를 탈착하기위해선 청소완료후 도킹되어있는 청소기를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정발 샤오미 로보락 청소기의 장점은 샤오미 Mi어플과 로보락 전용어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샤오미 Mi어플을 사용하시기에 저는 로보락 전용어플로 시작해봤습니다.

아직 한국 사용자가 많지 않아 피드백이 없는지 제대로 메세지가 안보이거나 번역되지 않는 메뉴가 있었고 "방이름 변경" 기능 누락 등이 있었습니다.

(팅크웨어측의 빠른 조치를 기대하겠습니다.)

 

전용어플이 대기전력을 좀더 적게 먹기에 추후 로보락어플을 사용예정입니다.

 

 

 

방이름 변경을 위해  샤오미앱을 설치했습니다.

청소기록이 로보락서버에 저장되는지 로보락앱에서 매핑한 지도를 그대로 미홈앱에서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두앱사용은 동시에 불가능하여 먼저 연동된 단일앱만 사용가능합니다.

즉 미홈앱에서 로보락앱을 사용하려면 리셋을 통해 연동해제후 로보락앱으로 새로 연동해야 합니다.

 

비교대상인 치후도 앱완성도는 높은 편이나 X90은 내수제품이라 여러 제한을 받아 현재는 영문으로 사용 중입니다.

샤오미도 앱자체가 중국향,글로벌향 제품으로 구분되어있는 만큼 정책이 바뀌면  국내사용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2세대청소기의 경우 앱사용 문제로 펌웨어 교체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었지요.

저같은 경우 미홈설정을 한국으로 바꿔서 몇몇 중국직구 샤오미제품의 기능이 제한되어 제대로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구매하면 적어도 2년은 동고동락할 생활가전인데 돈 몇 푼 아끼려 직구제품 구매보단  조금 더 투자해서 정식 유통 샤오미 로보락 청소기 구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이나비 제품도 유통하는 팅크웨어는 택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직영 서비스센터도 전국 13곳이나 되는지라 연세드신분이나 기계치인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습니다.

 

전 치후제품을 사용하면서 스마트구역청소라는 기능을  애용했습니다.

스마트구역청소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순서대로 청소하는 기능인데 일반전체청소보다 약 10분정도 빠른 만큼 로봇청소기의 부족함을 메워주는 기능이었습니다.

S5 MAX에는 없어서 참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청소를 해보니  전체청소기능에 기본적으로 스마트구역청소기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용자가 일일이 방을 분할하지 않아도 알아서 분석하여 방을 분할하고(물론 수정도 가능합니다) 청소시  방 단위로 수행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즉 사용자가 관여할 여지가 적은 똑똑한 로봇 청소기입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S5 MAX와 X90를 전체청소모드로 돌린 결과입니다.

 

S5 MAX는 나뉜 방을 완전히 청소후 다음 방을 이동한 반면, 스마트청구역 청소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X90의 경우 비효율적인 동선을 보여줬습니다.(그림을 클릭 하시면 잘보입니다.)

 

 

 

 

S5 MAX에서 전자제어식 물걸레 기능이 추가되면서  관련설정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5가지의 청소흡입옵션와 4가지 출수옵션을 선택가능하며 전체방 혹은 개별 방에   적용 가능합니다

즉  조합에 따라  특정방마다  물걸레질 단독모드,흡입단독모드,물걸레질+흡입모드 등의 조합도 가능합니다.

 

 

 

 

S5 MAX의 단점중 하나는 원가 절감한듯한 충전독 입니다.

다른 분도 언급하신 내용이지만 소형화한 탓인지 케이블보관정리공간이 없고(대신 케이블묶음타이제공)   8자 코드 전원선이 오른쪽으로 연결되어 왼쪽으로 정리를 해야하는 저로서는 아쉽습니다

전원코드연결단자를 뒤로 배치하고 ㄱ자형 돼지코케이블을 제공해야 방향전환이 가능하게 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다만 아답터 내장형인건  장점입니다.

커다란 DC아답터는 멀티탭 공간을 많이 잡아 먹지요.

 

 

 

 

1차 개봉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차 리뷰는 충분히 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제품의 장단점을 기술해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차리뷰는 https://vyvyra.tistory.com/entry/s5max